3일 오후 가수 보아, 동방신기, 에프엑스, 샤이니, EXO, 슈퍼주니어 강인 등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도쿄’ 콘서트에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출국장에는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약 5백여명의 팬들이 수시간 전부터 모여 들었다.
출국시간이 다가 오자 가장 먼저 신인 남성그룹 EXO와 인기 그룹 동방신기, 샤이니가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가수 보아, 걸그룹 에프엑스, 슈퍼주니어 강인이 출국장에 속속 나타났다. 이들의 등장에 약 5백여명의 팬들은 큰 환호성을 쳤다. 공항 출국장은 수많은 팬들로 인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8년 첫 공연을 시작해 2010년과 2011년 서울, LA, 도쿄, 상하이 파리, 뉴욕 등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5월 미국 캘리포니아, 6월 대만 공연 등으로 해외팬들에게 한류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번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도쿄’공연은 소녀시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EXO 등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무대로 일본 팬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김포국제공항 |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보아-동방신기-에프엑스 등, SM사단 총출동에 ‘김포공항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