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케이크키스 기대하세요”

입력 2012-08-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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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윤승아, 유소영, 최진혁(왼쪽부터)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주말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고슴도치’ 동해, 200만 트위터 팔로어에게 사랑스러운 입김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제작발표회

‘일본 내 가장 기대되는 한류드라마’ 1위 관심
동해 “박근형 선생님과 연기할 수 있어 영광”

“‘사탕키스’에 버금가는 ‘케이크키스’ 있었으면….”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새 주말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의 주인공 동해가 윤승아와 함께 할 달콤한 키스에 대한 욕심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해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촬영분이 조금 남았는데 ‘사탕키스’처럼 달콤한 ‘케이크 키스’가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음흉한(?) 속내를 밝혀 윤승아를 당황케 했다.

동해는 드라마에서 가시 돋친 고슴도치처럼 까칠한 성격을 가졌지만 케이크를 만들 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부드러운 천재 파티쉐 고승지 역을 맡았다. 윤승아는 매출 0원인 케이크집 주인 판다양 역을 연기한다.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한류잡지 한류피아 8월호가 조사한 ‘일본 내 한국 드라마 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작품’에서 ‘신의’와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을 누르고 1위에 오르며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동해는 “20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들에게 드라마를 봐달라고 얘기해 놨다”면서 “전 세계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일단 봐 주시는 게 중요하다”며 애정을 당부했다.

작품에서 동해의 제빵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로 등장하는 박근형은 “씩씩하고 서슴없이 연기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며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연기자”라는 말로 동해를 칭찬했다. 동해 역시 “박근형 선생님 같은 대선배와 연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박 선생님이 ‘추적자’ 촬영하실 때도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진짜 할아버지와 손자처럼 지냈고, 연기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까칠한 천재 파티쉐 고승지와 엉뚱발랄한 케이크집 주인 판다양의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18일 오후 7시30분 첫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채널A 영상] '판다양과 고슴도치' 슈퍼주니어 동해 메이킹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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