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제주도 공연 반응 보니… ‘민망’

입력 2012-09-10 14: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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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공개 무대서 텐미닛 굴욕…대체 무슨 일이?’

걸그룹 티아라가 공개 무대에서 호응을 얻는데 실패했다.

지난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으로 시작으로 후속곡 ‘Sexy love(섹시 러브)’ 활동을 시작한 티아라는 8일 제주도ICC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2 세계 자연보전총회’ 기념 K팝 에코 콘서트 무대에 섰다.

하지만 이날 티아라가 무대에 오른 모습은 담은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퍼지며 일명 ‘텐미닛 굴욕’ 논란을 낳고 있다. 약 10여 분 정도의 공연 시간 동안 관객들의 호응이 적었던 것. ‘러비더비’, ‘롤리폴리’ 등 티아라가 등장할 때마다 팬들의 환호로 뒤덮였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무대였다.

영상에서는 티아라가 공연을 하는 동안 관객들의 환호성이 잘 들리지 않았다. 누리꾼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티아라의 무대를 향한 관객들의 야유도 적지 않았다고.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목소리가 적긴 했지만 티아라를 응원하는 팀도 적지 않았다"며 반론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티아라는 해외 쇼케이스 무대를 위해 17일 홍콩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해당 영상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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