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하얀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하얀은 1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녀 교육법을 주제로 배우 장미화, 성병숙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하얀은 연기자의 삶을 접고 딸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얀 어머니의 펜션 사업을 도우며, 지인의 식당에서 밤늦게까지 서빙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갔다. 이하얀의 딸은 하교 후 엄마가 일하는 식당을 찾아와 오붓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하얀은 “이렇게 딸과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각도 못했다”며 “연예인의 삶을 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하얀은 26세에 배우 허준호와 결혼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억 원의 사기 사건을 겪으며 우울증에 시달렸고, 반지하 월세방에서 생활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