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 매체는 연예계 종사자의 말을 인용해 “유흥업소 종사자로만 알려졌던 사망자 이모 씨가 과거 연기자 활동을 했고, 연예기획사에까지 몸담고 있었던 여배우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포착된 CCTV에는 피해자 이 모씨가 김 씨를 만나려 산부인과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연기자의 엘리트 코스’라고 볼 수 있는 서울 유명 대학의 연기 관련 학과를 다녔으며,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기획사에서 전속 계약을 맺고, 대학 2학년 때부터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이 씨는 자취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유흥업소를 나가기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 얻은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이어지자 그 해결책으로 선택한 것이 프로폴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당시 이모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해 사망해 이르게 한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 전문의 김모씨(45)는 시체유기와 업무상 과실 치사, 마약률 관리법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출처│해당 영상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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