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정형돈과 한유라를 연결해 준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경규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정형돈과 한유라를 연결해 준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경규는 “한유라는 내가 맡은 프로그램의 작가였다. 근데 내가 프로그램을 빨리 종영시켜 정형돈이 아내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게 됐다”며 “만약 방송이 잘 됐으면 두 사람은 만날 수 없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이경규의 공치사는 세계 최고인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유라는 2008년 5월 종영된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작가였다. 이후 방영된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 정형돈이 특공대원으로 출연하며 한유라와 인연을 맺게 된 셈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