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소지섭 “이미연과 진한 멜로 찍을 생각있다”

입력 2012-10-09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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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이미연과 멜로물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속 소지섭과 이미연은 서로 호감이 있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9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임상윤 감독,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이 참석했다.

임상윤 감독은 "버스정류장 장면에서 소지섭과 이미연이 약간 격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 장면이 영화에서 필요없을 것 같아 편집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소지섭은 "다음에 이미연 선배와 진한 멜로 찍을 생각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고 옆에 있던 이미연도 "좋습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을 만나며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처음으로 회사의 뜻을 거스르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회사원'은 임상윤 감독의 첫 작품으로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김동준이 출연한다. 10월 11일 개봉.

사진제공|영화사 심미안·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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