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 사진제공 | 바자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로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배우 문근영이 ‘바자’를 통해 시청자들과 미리 만났다.
최근 진행된 ‘바자’와의 화보 촬영에서 문근영은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성여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성숙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국민 여동생’의 밝고 경쾌한 모습이 아닌 누군가를 한없이 기다리는 여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날 촬영을 비켜 본 한 관계자는 “촬영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스태프들 역시 문근영은 천생 배우라고 감탄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또 문근영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시기와 상관없이 난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까지는 뭔가에 쫓기듯 연기 생활을 해왔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마음이 편안하다. 배우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즐기며 연기생활에 충실하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연에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