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시스루 뒤태…콜라병 몸매가 ‘예술’

입력 2012-11-01 08: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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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화보가 공개됐다.

걸그룹 미쓰에이가 매거진 퍼스트룩 11월 2일자 화보를 통해 단체 블랙 시스루 패션 화보를 통해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미쓰에이는 공개된 화보 속에서 블랙을 기반으로 한 매니시 룩으로 변신, 강렬한 느낌의 테일러드 블랙 재킷과 시스루 드레스, 화이트 셔츠 등 다양한 패션을 통해 당당한 여성미를 자랑했다. 또 도도한 눈빛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페이는 도회적인 헤어와 메이크업,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올블랙 룩을 선보였으며 민은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의 오버사이즈 남성 재킷을 걸치고 무표정한 듯 시크한 눈빛으로 중성적 매력을 과시했다. 지아 또한 매니시한 재킷에 화이트 셔츠와 레드 립스틱을 매치한 뒤 섹시한 눈빛과 완벽한 다리라인을 뽐냈다.

수지는 화장기가 거의 없는 투명 메이크업에 눈썹과 아이라인만 강조한 뒤 소녀풍의 원피스를 보이시한 오버 사이즈 재킷과 매치해 수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중적 매력을 발산했다.

미쓰에이는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즘 하루에 3~4개의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 바쁘지만 이상하게 힘들기보다 재미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지금이 쉴 때보다 행복하다고 최근 활동에 대한 소감도 귀띔했다.

또 미쓰에이의 타이틀곡인 '남자없이 잘 살아'인만큼 그들이 생각하는 독립적인 여자는 어떤 여자인지에 대한 질문에 민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 페이는 "자신의 일과 가정은 물론 친구까지 돌볼 줄 아는 여자", 지아는 "자신감이 충만하지만 교만하지 않는 여자", 수지는 "민 언니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 있고 자기 일에 대한 확신이 뚜렷한 여자. 자신을 계속 매력적으로 가꿀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는 여자가 진짜 멋진 여자 같다"고 멤버 각자의 소신을 밝혔다.

또한 2년 6개월간 꾸준히 인기를 모아오고 있는 미쓰에이의 인기 비결은 "예뻐 보이려고 하지 않고, 귀여운 척하지 않는 솔직하고 당당한 이미지"이기 때문으로 분석하며 "우리 노래에 여성 팬들이 많이 공감하고 응원해주시는데 한번은 직장 여성 팬이 회식 자리의 부장님 앞에서 당당히 '셧 업 보이(Shut up Boy)'를 외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댓글을 올렸더라"는 재치있는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한편 미쓰에이와 멤버 각자의 자세한 인터뷰와 추가 화보들은 퍼스트룩 온라인과 모바일 퍼스트룩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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