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다해 “김태희-수애와 비교 부담”

배우 이다해가 '아이리스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다해는 13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쇼케이스에서 "'아이리스'와 '아테네'에 출연했던 김태희, 수애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된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전편에 출연했던 선배님들과 비교가 되리라 생각했는데, 자꾸 생각하면 부담스러워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강한 캐릭터를 맡게 되서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스팅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액션스쿨로 달려간 것이다"며 "부족한 점들이 있지만 열심히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다해는 '아이리스2에서 권총사격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NSS 특채가 된 지수연 역을 맡았다. 장혁은 NSS의 팀장 정유건 역을 맡았다.

'아이리스2'는 일본 아키타, 헝가리, 캄보디아, 오스트리아 등을 배경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액션, 이국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리스2'에는 김영철, 김승우,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임수향,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엠블랙의 이준, 카라의 강지영 등이 출연한다.

'아이리스2'는 2013년 2월 13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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