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미국 빌보드 2위에서 5위 하락

입력 2012-11-15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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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동아닷컴DB

싸이. 동아닷컴DB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3계단 떨어져 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5일(한국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싸이가 7주 동안 지켰던 2위 자리는 리한나의 ‘다이아먼즈’가 차지했으며, 마룬5는 9주 연속 1위 행렬을 이어갔다.

빌보드 비즈는 “‘강남스타일’이 음원 판매(디지털 송) 부문 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지난주까지 정상을 고수했던 유료 스트리밍(온 디맨드 송)은 3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매번 1위 탈환의 실패 이유로 꼽혔던 라디오 방송 횟수도 14위에서 22위로 하락했다.

빌보드 차트 1위에서 멀어졌지만 싸이는 미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12일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13일에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마돈나의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마돈나와 함께 ‘말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18일은 LA에서 진행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는 뉴미디어상을 받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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