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주류는 최근 포미닛 멤버 현아, 카라 멤버 구하라, 씨스타 멤버 효린과 자사 소주의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새로운 캠페인으로 소주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업체는 이달 지난 5년간 국내 최장수 소주모델인 이효리와 모델계약을 종료하고, 그동안 그녀가 보여줬던 자사 소주의 세련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더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걸그룹의 대표주자 3인을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아를 비롯해 구하라, 효린은 가요계 대표 미녀들로 일찌감치 ‘포스트 이효리’로 손꼽혔다. 특히 현아는 독보적인 섹시퀸으로 자리매김 중이며, 카라의 구하라는 귀엽고 상큼한 섹시함으로, 효린은 섹시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L주류는 세 사람을 통해 기존의 구축했던 자사 소주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또 이효리의 빈자리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효리가 원조 섹시 아이콘으로서 화려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발산했다면 현아와 구하라, 효린은 풋풋함과 발랄함이 가미된 섹시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세 사람 모두 젊은 나이지만 톡톡 튀는 매력으로 새로운 ‘처음처럼’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걸그룹계의 새로운 섹시 트로이카로 예상되는 현아, 구하라, 효린이 동시에 소주모델 발탁돼, 이들이 보여줄 광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편, 현아, 구하라, 효린은 최근 광고촬영에 임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내달 1일부터 세 사람의 소주광고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아 구하라 효린 처음처럼 광고’ 롯데주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