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연기력 논란’
조보아는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과부로 살다 자결하기로 마음 먹은 서은서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날 조보아는 빼어난 미모에도 아쉬움이 남는 연기력을 선보여 방송 직후 도마에 올랐다. 사극톤에 맞지 않은 발성은 물론 부자연스러운 연기가 문제가 된 것.
특히 조승우를 향해 “네 놈이 모든 걸 망쳤다. 네 놈 때문에 난, 지아비를 따라 목숨도 끊지 못하는 지조 없는 겁쟁이가 되었어!”라고 호통치는 장면은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였다.
또 조승우가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 카메라에 잡힌 조보아는 마치 정지화면을 보는 듯 눈을 잔뜩 치켜뜬 채 미동없이 조승우만을 바라봐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기 민망할 정도”, “긴장감을 깨는 연기력…”, “흐름에 방해되는 이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마의’는 조보아의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18.1%(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이틀 연속 경신하며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
사진출처|‘조보아 연기력 논란’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