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조보아 옷고름 풀었다가…‘멱살’

입력 2012-11-21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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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조보아 노출’

‘마의 조승우 조보아 노출’

배우 조승우가 자결한 조보아의 옷고름을 풀어헤친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조승우는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자결을 시도한 후 죽어가는 조보아를 살려냈다.

백광현(조승우 분)은 우연히 이성하(이상우 분)의 지인 서두식(윤희석 분)과 인연을 맺어 누이 서은서(조보아 분)를 살피게 됐다. 혼인한지 1년 만에 과부가 된 은서를 위해 의원을 부르면 ‘과부가 저 혼자 살려 한다’는 괴소문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 광현 역시 의생 신분으로 은서를 진료하는 것을 망설였다.

그런 과정에서 자결을 시도한 은서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광현은 어쩔 수 없이 은서를 살려야 하는 처지가 됐고 강지녕(이요원 분)과 공부했던 기억을 더듬어 응급처치를 해나갔다.

광현은 순서에 따라 은서의 옷고름을 풀어헤친 뒤 가슴을 압박했다. 그순간 약재를 가지러 나갔던 두식이 그 상황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두식은 광현의 멱살부터 잡았다. 누이 은서가 옷고름이 풀린 채 광현에게 희롱당하는 것으로 보였던 것.

광현은 “숨을 돌리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살 수 있다. 봐라. 혈색이 달라지고 있다”고 급히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혜민서에서 지녕이 도착했고, 광현과 지녕은 은서를 살려냈다.

두식은 광현을 끌어안으며 “고맙네. 나 서두식, 백광현 자네 이름 꼭 기억하겠네. 언제고 자네에게 위험이 닥치면 목숨걸고 꼭 자네를 살려주겠네”라고 약속했다. 광현이 서씨 남매와 인연을 맺으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사진출처|‘마의 조승우 조보아 노출’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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