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속 이보영 닮은꼴 설현은 누구?

입력 2012-11-26 1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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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의 멤버이자 신인 연기자로 활동 중인 설현. 동아닷컴DB.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연일 화제다.

설현은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정신(강성재 역)의 연기 선생님 서은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와 함께 설현은 ‘이보영 닮은꼴’로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설현은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신인이다. 그는 극중에서 ‘연기 잘하는’ 연기 선생님 역을 실감 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설현은 신인 연기자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전 아이돌 걸그룹으로 먼저 데뷔한 신예다.

설현은 지난 8월 데뷔곡 ‘앨비스’로 데뷔해 최근 신곡 ‘겟 아웃’으로 큰 사랑을 받은 8인조 걸 그룹 AOA의 멤버다.

1995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설현은 2010년 제8회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속사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이후 그룹 FT아일랜드의 ‘지독하게’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설현은 “‘서영이’의 서은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연기 데뷔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첫 연기이지만 좋은 모습, 매회 발전하는 모습 모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현장에서 항상 격려해주시고 잘한다고 해 주셔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지하철 거지’ 장면이 나간 이후에 주변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었다고 해 주셔서 힘이 났다.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현의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인 맞아?”,“설현 예쁘고 연기도 잘하네”, “아이돌 출신이라고? 믿을 수 없는 연기력”, “지하철 연기 보고 반했다”, “도도한 서은수 역에 완벽 빙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설현이 속한 걸 그룹 AOA는 밴드-댄스 두 가지 장르를 소화하는 걸그룹으로 5명의 멤버가 유닛으로 활동하는 밴드 AOA 블랙과 7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댄스 그룹 AOA 화이트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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