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싸이 매니저 결혼식 축가 부르고 응급실…”

입력 2012-11-26 1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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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동아닷컴DB

김장훈이 싸이 매니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소감을 전했다.

가수 김장훈은 25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사랑하는 저의 전 매니저 규완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음~ 매니저 일은 그만두었지만 끝까지 의리와 신의를 지켰던 참 좋은 동생인지라 망할 치통 염증으로(이제 정말 염증에 염증을 느낀다) 잠도 못잤지만 꼭 가야 했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른쪽 염증 때문에 왼쪽 성대로만 노래했는데, 굿! 새로운 창법 개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장훈은 "워낙 성실, 정직, 수완도 좋아서 저의 매니저 일은 안하지만 사업은 같이 하려고 준비 중이죠. 나이 들어서 같이 잘 먹고 잘 살려고요. 규완이 어릴 때부터 봤는데 예복 입은 모습이 왠지 짠했죠. 진심으로.. 잘 살아라 규완아, 그리고 놀랄만큼 예뻤던 신부.. 화환문구 저 답죠. 전 지금 축가 끝나고 응급실, 진통제 맞고 스케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싸이 매니저님이 김장훈님 전 매니저셨군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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