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제작진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주미가 맡았던 선덕여왕 역에 홍은희를 확정했다”면서 극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선덕여왕이라는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할 배우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홍은희로 결정한 이유는 “홍은희 측에서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해왔고, 기존의 선덕여왕의 이미지와도 크게 차이 나지 않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면서 “무엇보다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라고 설명했다.
홍은희는 제작진을 통해 “박주미 씨가 워낙 잘해왔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저만의 새로운 선덕여왕을 보여주고자 드라마에 합류하게 되었다”며 “따뜻한 선덕의 모습보다는 좀 더 치열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덕여왕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은희는 26일 오전 경기 수원 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부터 참석했다.
한편 ‘대왕의 꿈’은 12월2일까지 ‘대왕의 꿈-스페셜’편을 방송한 후, 12월 8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