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박서진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합류 2주년을 맞아 가족을 위한 역대급 하루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끌어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합류 2주년을 맞은 박서진이 부모님과 동생 효정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시간이 공개됐다. 웃음과 진심을 오가며 성장해온 박서진 가족의 모습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2024년 1월 ‘살림남’에 첫 출연한 박서진은 2년 동안 ‘박서진 신드롬’으로 시청률을 견인했다. 2024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에 이어 2025년 최우수상과 최고의 프로그램상까지 거머쥐며 ‘살림남’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박서진은 가장 고마운 존재인 부모님과 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울 나들이를 직접 준비했다.

‘시청률의 광인’을 자처한 박서진은 “시청자들은 항상 새로운 얼굴을 원한다”며 아버지에게는 새로운 가발을, 어머니와 동생에게는 독특한 다이어트 마사지를 제안했다. 다양한 가발을 꺼내며 분량 확보에 나선 박서진은 불을 활용한 화주 테라피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청률이 활활 타오르길 바란다는 그의 외침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서진은 서울 최고층 전망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난 2년을 돌아봤다. 부모는 ‘살림남’ 출연 이후 박서진이 긍정적으로 달라졌다고 말했고, 동생 효정은 악플로 힘들던 시절 박서진이 울면서 “조금만 버텨보자”고 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살림남’이 박서진에게 얼마나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는지도 다시 드러났다.

박서진은 가족과 자신을 함께 챙길 줄 알게 된 변화를 보여줬다. “가족과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살림”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워너비 가족으로 불리는 박서진 가족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이번 에피소드는 ‘살림남’과 시청자들을 향한 박서진의 진심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