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유세윤, 다시 만난 강호동에 건방진 한마디 “예전 내가 아냐”

입력 2012-11-27 1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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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사진제공 | (주) KOEN

‘유세윤, 무릎팍 도사 첫 녹화서 강호동에게…’

새롭게 바뀐 MBC ‘무릎팍 도사’의 첫 녹화가 23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무릎팍 도사’는 강호동이 연예계 활동을 은퇴를 선언한 지 약 1년 만에 이뤄진 녹화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녹화는 ‘건방진 놈, 시끄러운 놈, 돌아온 놈’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촬영 내내 강호동, 유세윤, 광희는 신명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었고, 방송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도 나누며 새로운 건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촬영장에 나타난 유세윤은 강호동에게 “지금 다른 곳에서는 장구치고 텐트치고 난리 났다. 그동안 뭐하셨나요?”라고 말문을 연 뒤 “예전의 유세윤이 아니다. 까닥하면 라디오스타로 넘어간다”며 녹슬지 않은 건방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호동 역시 유세윤의 공격에 “안 본 사이 울보가 됐더라”고 응수하며 “정신 바짝 차리겠다. 재기 맞이한 ‘무릎팍도사’로 유쾌한 웃음 드리겠다. 열심히 하겠다”는 짧지만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새로운 ‘무릎팍 도사’의 첫 게스트로는 배우 정우성이 참여해 그간의 근황에 대해 솔직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29일(목) 밤 11시 15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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