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이센스 디스발언에 역공…“이 센스는 아닌 듯”

입력 2012-11-27 1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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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이센스 역디스’

개그맨 정준하가 이센스의 개가수(개그맨+가수) 디스 발언에 “우리는 동료”라고 응수했다.

정준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꼴보기 싫다? 어떤 꼴? 마름모꼴? 둥근꼴? 네모난꼴? 이센스님! 이 센스는 아닌 듯”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마음을 다스리고 웃어보아요! 우리는 다 같은 즐겁고 행복한 동료!”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정준하의 반응은 앞서 이센스의 트위터 글로 인한 것이다.

이센스는 이날 “왜 개그맨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라는 가수 비프리(B-free)의 글에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X나 꼴보기 싫다”며 ‘개가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정준하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같은 연예인이면서 디스하지?”, “서로 상대를 향한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이센스도 정준하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로 생각을 깊게 했으면…”, “싸우지 말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준하 이센스 역디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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