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꿀벅지에 문신 새겨…무슨 의미?

입력 2012-12-11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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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최초 19금 콘서트를 개최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가인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는 11일, 공식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콘서트의 티저영상 시리즈 가인 편을 공개했다.

브아걸의 마지막 티저영상은 가인이 외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인의 눈에는 자신에게 상처를 줬던 남자가 다른 여자들과 사랑을 나누는 장면들이 순간순간 스쳐 지나간다. 그 모습들은 가인의 기억 혹은 환상들로 그녀는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 몸부림친다.

특히 가인이 요염하게 스타킹을 올리는 장면에서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나르샤의 허리에 새겨졌던 문신, ‘Mors Sola’(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가 가인의 허벅지에도 새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면서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지속되고 있다.

가인 편을 마지막으로 콘서트 티저영상이 모두 공개되었음에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실, 한 남자와 그녀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사건의 진실은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콘서트에서 완전히 밝혀질 예정이다.

지난 주 진행된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각 멤버들은 유혹, 욕망, 배신, 복수라는 네 개의 테마를 가지고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과연 그녀들이 어떤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화끈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쏠 예정이다. 주류 판매가 허용되는 성인 콘서트인 만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샴페인 등과 같은 주류를 입장 관객들에게 무료로 한 잔씩 제공할 예정. 아울러 ‘Tonight 37.2°C’ 콘서트 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크리스마스 당일(25일)에 강남 유명 클럽 홀릭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12월 24일, 25일 양일간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되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연말 단독 콘서트 ‘Tonight 37.2°C’는 대한민국 걸그룹 사상 최초로 성인 관객만을 대상으로 한 ‘19세 미만 관람불가 콘서트’이다. 전석 스탱딩으로 펼쳐지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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