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송윤아, 배우로서 복귀했으면 좋겠다.”
배우 설경구가 아내인 배우 송윤아의 복귀에 관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근 영화 ‘타워’로 동아닷컴과 인터뷰를 가진 설경구는 “내년에는 아내가 연기자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하지 않으면 후년에는 더 힘들 것 같다”며 “워낙 현명한 사람이라 스스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도 활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복귀에 대해 물으면 ‘몰라!’라며 애교섞인 말로 답하지만 스스로 복귀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현재 송윤아는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것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활동없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설경구가 출연하는 영화 ‘타워’는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건물에 갇힌 이들의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은 이야기를 그렸다. 25일 개봉.
(▲ 인터뷰 기사 보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