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소설로 출간되는 tvN ‘응답하라 1997’ 표지. 사진제공|tvN
tvN의 이덕재 콘텐츠 기획담당은 3일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인 만큼, 종영 이후 각종 출판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며 “시청자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설은 드라마와는 또 다른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고 소개했다.
소설로 그려질 ‘응답하라 1997’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물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90년대 배경과 소재들, 에피소드를 지면에 담는다.
페이지마다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각 장에 해당하는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7월 방송한 ‘응답하라 1997’은 1997년 부산을 배경으로 남녀 고등학생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며 9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