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또 다시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입력 2013-01-03 13: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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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동아닷컴DB

혼성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6)이 또 다시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작년 불구속돼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성년자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영욱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가수라며 귀가 중인 여중생 이 모(13) 양에게 접근,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차량 안에서 이 양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 양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양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의혹이 제기된 장소의 CCTV를 확보해 분석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영욱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영상 |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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