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강북멋쟁이’로 싸이 견제 “싸이 보고 있나”

입력 2013-01-05 2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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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싸이에게 도전장을 냈다.

정형돈은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강북 멋쟁이’로 화려한 첫 무대를 꾸몄다.

처음 정형돈은 박명수에게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버금가는 곡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박명수는 원래 하하에게 주려고 했던 곡을 바꿔 ‘강북멋쟁이’로 바꿨다. 박명수는 정형돈에게 ‘네모댄스’를 주문하기도 했다.

무대 전 정형돈은 “‘강북멋쟁이’는 내 마음 속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2~3주만에 6곡 만드는게 놀라운 일이다. 열정 만큼은 그 어느 작곡가에도 뒤지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려한 꽃무늬 수트를 선택한 정형돈은 자신감이 묻어나는 가사와 네모 댄스 등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박명수는 이런 무대를 보고 “정형돈이 왜 대세인지 알겠다”며 “넌 이제 미국 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화면캡처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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