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한석규 총 잡은 것 보니 ‘쉬리’ 생각나”

입력 2013-02-02 10: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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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한석규 총 잡은 것 보니 ‘쉬리’ 생각나”

최민식, 이병헌, 황정민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영화 ‘베를린’(제작: ㈜외유내강│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감독: 류승완│주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을 보고 극찬 세례를 남겼다.

이 날 영화를 본 배우 최민식은 “너무 잘 봤다. 고생 무지 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총소리도 들리고 하니 박진감 넘치고 정신 없이 봤다”며 “오랜만에 석규 총 잡은 모습 보니 옛날 ‘쉬리’ 때 생각이 난다. 정우도 그렇고 승범이도 그렇고 특히 전지현이 연기를 참 잘 했다. 앙상블이 좋았다.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후배 배우들에 대한 칭찬과 ‘쉬리’ 때 같이 호흡을 맞췄던 한석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 이병헌은 “류승완 감독의 액션은 지금껏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보고 흡족했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전했다.

배우 황정민은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다. 어쩜 이렇게 영화를 재밌게 잘 만들었나. 정말 재미있게 잘 봤다. 이 감동과 재미를 일반 관객분들께도 전달해주고 싶지만 극장에서 확인하라”고 전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전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과 탄탄한 이야기에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대결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를린’은 29일 전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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