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여장, 핑크레이디 변신 ‘경악’

입력 2013-02-02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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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 여장, 핑크레이디 변신 ‘경악’

영화배우 오광록이 데뷔 31년만에 경악할만한 여장을 시도한다.

오광록은 E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단단(短短)한 가족’에 김완선과 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힘없는 중년 가장 역할의 오광록은 이번 ‘단단한 가족’ 방송에서 아들 역할의 단우와 함께 깜짝 여장을 한다.

다소 엉뚱하고, 철없는 캐릭터의 오광록은 극 중 아들 단우와 함께 ‘핑크레이디’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여성스러운 가발과 강렬한 스모키화장, 심지어 볼터치까지 더한 완벽한 풀메이크업 상태의 여장을 선보이는 것. 특히 다소 부끄러워하는 단우와 달리 오광록은 천연덕스럽게 립스틱을 바르고 여성스러운 동작과 걸음걸이를 흉내내 더욱 폭소를 유발한다.

‘단단한 가족’ 출연자들은 그간 잇단 깜짝 변신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유세윤의 누드모델, 김완선의 개코원숭이 등 ‘배우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변장으로 재미를 더했다. 오광록 역시 깜짝 변장의 흐름에 합류하면서 극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록의 파격적인 여장은 2일(토) 밤 11시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티캐스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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