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형돈이 오랜만에 여장을 보여줬다.
정형돈은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해님 달님’편에서 달님을 맡아 해님 유재석과 함께 남매로 팀을 이뤘다.
여동생 달님으로 분한 정형돈은 한복을 입고 단발머리 가발을 쓴 채 꽃을 달아 웃음을 줬다.
여장을 한 정형돈은 유재석과 잠시 쉬는 중 앉아 있는 곳에서 다리를 벌리며 유재석에게 “흔들려요? 흔들리면 500원”이라며 웃음을 줬고 유재석 무릎 위에 앉아 쩍벌 포즈를 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유재석은 호랑이로 분한 박명수, 정준하, 길, 노홍철, 하하 중 누가 착한 호랑이인지 추리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사진출처ㅣMBC ‘무한도전’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