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아버지 사업실패와 가정폭력…” 파란만장 가정사

입력 2013-02-05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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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아버지 사업실패와 가정폭력…” 파란만장 가정사
조영구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조영구는 2월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과거 이야기를 언급했다.

조영구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면서 많이 망했다. 집에 생활비를 전혀 주지 않으셨다. 결국 어머니가 혼자 가족의 생계를 모두 책임지셨다. 어릴 때 정말 가난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준비물 사달라고 말할 수 없었다. 스케치북을 살 수 없어서 친구 것 한 장을 찢어서 썼다가 선생님께 혼나는 일도 다반사였다. 육성회비 못 냈다고 매일 같이 혼났다”고 털어놨다.

또 조영구 아버지는 술 취하면 집에서 가족들에게 횡포를 부리기도 했다고. 조영구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의 집 빨래, 사감, 회사원 등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조영구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꿈이었다.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가수 꿈을 키웠다”고 연예인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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