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앨범준비 “꽉찬 정규앨범…올 여름쯤 활동 예정”

이효리 앨범준비 “꽉찬 정규앨범…올 여름쯤 활동 예정”

가수 이효리가 앨범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의 게시판에 “꽉찬 정규 앨범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리의 앨범준비 과정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그가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처음.

이효리는 “앨범 녹음은 잘 되고 있다. 꽉찬 정규앨범 만들기가 여러모로 어렵다.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생각했는데 이제까지 정규로 열심히 달렸는데 계속 고집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이어 “10트랙 넘는다고 지겨워 말고 꼭 다 들어주셔야 한다”며 “무게감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은 욕심을 느낀다. 올 여름쯤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앞서 이효리는 앨범 준비와 관련해 인터넷상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5집에 대한 가짜 정보들이 떠도네요. 보니까 다 뻥(거짓말)임 속지 마세요”라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효리는 현재 다양한 곡들을 섭외, 녹음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콘셉트 등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효리 앨범준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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