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사진 | KBS
이영자가 지금까지 자신이 결혼을 못한 이유를 고백했다.
최근 KBS 2TV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의 멤버 윤형빈은 22일 결혼을 앞두고 정경미와 청첩장을 졸리기 위해 ‘안녕하세요’ 녹화장을 찾았다.
이에 신동엽과 컬투는 결혼 선배로서 결혼생활에 관한 진지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반면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은 이영자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영자는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영자는 “남자를 볼 때 그 남자 그대로를 보는 게 아니라, 자꾸 이 사람이 내 아이의 아빠로서 괜찮은지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다보면 자꾸 상대의 결점이 보이게 되고, 결국 결혼에 이르지 못한 것이라고.
이어 이영자는 윤형빈과 정경미에게 “이 사람이 내 아이의 아빠다. 내 아이의 엄마다”라고 생각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내 “아 나…(축의금 때문에) 또 적금 깨야 하는 거여”라며 농담은 건넸다.
방송은 2월 24일 오후 5시.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