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걸’ 이수정 “고급 섹시,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3-02-22 15: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옥타곤걸’ 이수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강예빈씨’ 실수에 “질문 안 받겠습니다”
UFC 코리안 3인방 “첫 인상 무서웠다”

[동아닷컴]

‘스포츠 여신’ 이수정이 ‘스턴 건’ 김동현(30) 등 UFC 코리안 파이터들에 대해 “솔직히 좀 무서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강예빈에 이어 새로운 UFC 옥타곤걸로 선정된 이수정은 22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UFC in Japan' 출정식에서 “그간 많이 설레였다. 많이 준비한만큼 UFC in Japan'에서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수정은 종합격투기 관련 프로그램 MC를 맡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권유로 옥타곤걸에 도전하게 됐다.

이수정은 섹시 방송인으로 이름높은 강예빈에 이어 옥타곤걸로 나서는 점에 대해 “강예빈씨가 섹시라면, 저는 섹시 플러스 고급스러움을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섹시함을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도발적인 멘트도 꺼냈다. 취재진에서 ‘강예빈씨’라고 잘못 부르는 실수가 나오자 “질문 안 받겠습니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이수정은 곧이어 “농담입니다”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옥타곤걸’ 이수정.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수정은 UFC 3인방과의 첫 인상에 대해 “솔직히 좀 무서웠다. 겁이 났다. 보시다시피 인상들이 좋진 않다”라면서 “알고 보니 말씀도 잘하시고 재치가 넘친다. 또 몸들이 굉장히 좋다”라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어 좌중을 웃겼다.

이수정은 “그간 해왔던 레이싱모델이나 스포츠리포터와 옥타곤걸은 같은 분야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간 해온 일들의 연장선상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인 파이터 3인방‘ 김동현과 강경호, 임현규는 오는 3월 3일 일본 사이타마현 수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에 나란히 동반출격 한다. 이번 대회는 3일 오전 9시부터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t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