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약물 오남용’
방송인 조영구가 약물 오남용 습관에 지적을 받았다.
조영구는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아내, 아들과 일종의 상황극을 연출하며 자신의 실제 약물 복용 습관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여유만만’ 스튜디오에 등장한 의사 3인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영구는 바쁜 일정과 술자리 때문에 늦게 귀가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아침에 늦잠자는 날도 많다. 이 때문에 조영구는 아침밥 대신 급하게 영양제를 챙겨 먹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이때 문제가 된 것은 조영구의 약물 복용 습관. 그는 한 번에 보통 10알 이상을 빈속에 복용한다. 아내 신재은 씨는 이를 항상 걱정했다.
이에 의사 3인은 “영양제 역시 건강 보조 식품이다. 최대한 밥을 먹고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 말에 조영구는 “밥을 먹고 먹으면 많이 먹어도 괜찮느냐?”고 물었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은 “무슨 소리냐. 아무리 식사를 했어도 그렇게 약을 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다.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조영구 약물 오남용’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