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윤후 광고계약’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식품업체 농심과 광고모델로 발탁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간스포츠는 6일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농심의 모델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농심 측은 6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후가 화제가 되고 있고, 우리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모델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또 “회사에서도 윤후가 방송에서 라면을 먹은 뒤 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한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어 뭐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후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먹는 모습을 맛깔나게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방송 직후 일명 윤후의 ‘먹방’이라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누리꾼들은 하정우를 능가하는 ‘먹방계의 신동’이라며 열광했다.
또 카라의 강지영과 가수 NS윤지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후앓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 대세 키즈임을 입증했다.
한편, 윤후 외에도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스타의 자녀들에 대한 광고계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농심·윤후 광고계약’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