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치매 걸린 어머니와 함께 죽으려고…” 충격

입력 2013-04-01 10:19:4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미 “치매 앓았던 어머니와 죽을 결심했다”

가수 현미가 과거 치매 어머니를 간호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현미는 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2년간 치매로 투병하다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현미는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는데 너무 힘들었다. 잠을 안 자고 밤만 되면 불도 못 끄게 하셨다. 항상 옷도 안 벗으셨고 새벽만 되면 사라지셨다. 너무 힘들어서 치매를 앓았던 어머니와 죽을 결심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찰서에서도 여러 번 전화가 왔다. 어머니가 8남매 중 내 전화번호만 유일하게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현미는 이날 방송에서 뇌 건강 검사와 혈관성 치매 예방을 위한 조언을 받았다.

사진출처|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