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이 칙칙한 교복을 벗어 던졌다.
엠마 왓슨은 최근 영화 ‘월플라워’(Perks Of Being A Wallflower)에서 자유분방한 아웃사이더 샘 역을 맡아 90년대 복고풍 패션을 선보인다.
엠마 왓슨은 즉흥적으로 삶을 즐기고 타인의 시선 따윈 의식하지 않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샘 캐릭터 특성에 맞게 톡톡 튀는 레트로 패션을 완벽하게 연출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영화 속에서 보여주었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른 엠마 왓슨은 파격적인 숏커트 헤어스타일과 다채로운 색상의 헤어 밴드, 발랄함을 풍기는 캐주얼 패션부터 걸리쉬한 패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레트로 패션을 선보이며 샘의 매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자유분방한 샘의 독특한 일탈을 표현하기 위해 활동성 좋은 데님 팬츠에 야구 점퍼를 매치하거나 데님 조끼에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의 팬츠를 선택하기도. 여기에 화이트 헤어 밴드를 더해 신경 쓰지 않은 듯 10대의 풋풋함을 살렸다.
또 트렌디한 캐주얼을 넘어 샘 만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아이템으로는 포근하고 은은한 체크 패턴의 셔츠나, 잔잔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와 스커트, 이에 맞는 헤어 밴드를 믹스 매치하여디테일이 돋보이는 감각적 아이템들을 활용했다.
파티에 갈 땐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페미닌룩으로,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질주할 때는 쇼트 팬츠에 루즈한 티셔츠 차림으로 엠마 왓슨 다운 팔색조 매력을 전한다.‘호그와트’ 시절의 가운을 벗고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돌아온 그녀는 2013년 봄,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영화 스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