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소속사 “김기리와 열애, 소속사도 몰랐다”

입력 2013-04-02 0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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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보라와 개그맨 김기리. 사진출처 | 김기리 트위터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기리와 개그우먼 신보라가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신보라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2일 동아닷컴에 “신보라와 김기리가 작년 연말쯤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두 사람이 KBS 25기 동기 개그맨으로서 매우 절친한 사이다. 또 코너 ‘생활의 발견’을 함께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워낙 친한 사이라 열애설 보도 전 소속사도 몰랐다. 기사를 보고 신보라에게 확인하니 본인이 직접 인정했다”면서 “신보라와 아직 많은 대화를 나누어보지는 못해 심정을 전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지난 2012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김기리의 수상소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김기리는 “‘생활의 발견’ 김준현 선배, 송중근 선배, 신보라 정말 사랑한다. 눈에 띄어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연예대상 당시 두 사람이 이미 연인 관계였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귄 지 오래되지 않은 커플이다. 앞으로 예쁘게 지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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