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 얼굴에 女 브래지어 쓴 사연…왜?

입력 2013-04-30 14: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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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수. 사진제공 | TV조선

변기수. 사진제공 | TV조선

변기수, 얼굴에 女 브래지어 쓴 사연…효과는 탁월!

개그맨 변기수 방송 중 여성 브래지어를 얼굴에 뒤집어썼다.

변기수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속사정’ 녹화에 참여,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예상치 못하게 실험맨으로 나섰다.

이날 ‘생존의 달인’으로 유명한 강미나 씨는 “어느 날 갑자기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는 화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방독면”이라며 “화제가 났을 때 화상보다 유독가스 질식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씨는 방독면을 대신해 여성의 브래지어를 활용한 일명 ‘브래지어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 씨는 “브래지어의 소재는 일반 마스크보다 신축성이 좋고 유독가스 흡입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존의 달인’ 강미나 씨. 사진제공 | TV조선

‘생존의 달인’ 강미나 씨. 사진제공 | TV조선


주위의 성화에 밀려 ‘울며 겨자 먹기’ 로 실험맨으로 나서게 된 변기수는 “준비한 브래지어 마스크의 치수가 작다”며 더 큰 속옷을 주문하는 너스레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실제 착용 후에는 “보기엔 우습지만 정말 확실하게 밀폐시켜줘 일반 마스크보다 연기 흡입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이 밖에도 강 씨는 스타킹으로 물주머니를 만드는 방법과 야생에서 비닐봉지를 이용해 물을 구하는 법도 함께 공개했다. 30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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