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박용근 열애 계기 ‘강남 주점 칼부림 사건’은 무엇?

입력 2013-05-16 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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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박용근 열애

채리나 박용근 열애

‘채리나 박용근 열애’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29)와 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박용근(35)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을 급속도로 가깝게 만든 사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채리나 측은 1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끔찍한 사건을 겪은 후 채리나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이때 박용근이 많은 위로를 해줬다. 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애정이 쌓였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채리나가 언급한 끔찍한 사건은 바로 지난해 10월 17일 새벽에 발생한 ‘강남 주점 칼부림 사건’. 혼성그룹 ‘쿨’ 멤버 김성수 전처 강 모(36) 씨가 살해당한 이 사건 현장에 두 사람은 함께 있었다.

당시 피의자 제갈 모(39)씨가 휘두른 흉기에 박용근은 복부를 찔려 중태에 빠졌고, 강 씨는 제갈 씨를 뒤쫓아가 항의하다 흉기에 두차례 찔려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자리에 동석했던 채리나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으나 한동안 극심한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건 직후 채리나는 박용근에게 병문안을 갔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면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채리나 박용근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리나 박용근 열애 축하해요”, “서로를 위로해주며 사랑이 싹 텄군요”, 오래오래 예쁘게 사귀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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