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웃음과 감동+개념까지 올킬 ‘역사개그’

입력 2013-05-19 14: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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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정준하의 숭례문 자작시가 화제다.

정준하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TV특강편에 출연해 숭례문을 주제로 지은 자작시를 공개했다.

정준하의 자작시 제목은 ‘내 친구 숭례문’으로 불타버린 숭례문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정준하는 “례문아 례문아 숭례문아, 2008년 2월 뜨거웠지. 네가 뜨거워서 무너져 내릴 때 우리의 가슴은 더욱 찢어질 듯 무너져 내렸단다”라고 시를 읊었다.

이어 정준하는 “례문아 례문아 숭례무아. 국보 1호로 살아가느라 힘들었지? 많이 힘들었지? 단지 남쪽에 있단 이유로 남대문으로 많이 속상했지? 이제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위풍당당한 새 모습으로 너의 자태를 떨치렴”이라며 숭례문 자작시를 완성했다.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멋졌다”,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웃프다”,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무한도전 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14.3%(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상승한 수치로 ‘무한도전ㄴⓘ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무한도전’(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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