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 스포츠동아DB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자신이 관리하던 이종혁 등 연예인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매니저 출신 최모 씨(38)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종혁에게 “어머니가 암 치료 중이라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약 500만원을 빌리는 등 모두 7명의 연기자에게 2280만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연기자에게 줘야 할 출연료 등 1160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채 횡령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는 가로챈 돈을 개인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