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클라라와 같이 출연… 노출은 클라라가 담당”

입력 2013-08-21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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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 사진제공|MBC

가수 아이비. 사진제공|MBC

“예쁘게 보이는 건 클라라 씨가 담당해주실 것 같아요.(웃음)”

가수 아이비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클라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는 2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비는 클라라에 대한 질문에 “나는 아름다움 보다는 안전하고 부끄럽지 않은 수영복을 입으려고 한다”며 “예쁘게 보이는 건 클라라가 담당해줄 것 같아 나는 포기하려고 한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아이비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수영복을 제작했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다이빙을 하면 물과의 마찰이 커서 수영복이 벗겨지더라고요. 스포츠 브라를 입어도 5M 위에서 뛰어내리면 말려올라가요. 벗겨지지 않으면서도 튼튼하고 예쁜 수영복 찾다가 결국 제작을 맡겼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비는 “다이빙을 하다가 잘못 떨어져 다친 적이 있다.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후유증이 컸다.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며 쾌감을 느꼈다. 시청자들도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스타들이 높은 다이빙 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며 스릴과 감동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방영된 후, 영국, 호주, 미국 등 전세 계 2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제작, 방송 중이다. 오는 23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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