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양면성
2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촬영에 한창인 배우 이윤지의 두 가지 상반되는 면모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윤지는 극 중 캐릭터 광박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이윤지는 하늘하늘한 상의와 스커트로 새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 두 번째 사진에서는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대충 묶고 핑크색 트레이닝 복을 착용한 채 사고뭉치 막내동생을 야단치는 터프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가 연기하는 캐릭터 ‘왕광박’은 선생님이라는 안정된 직업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1남 4녀 대가족 속 셋째 딸이라는 포지션을 맡고 있는 광박은 위로는 부모님과 언니, 아래로는 동생들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한다. 뿐만 아니라 연애에 목말라 있는 캐릭터로 실생활에 가까운 친근한 모습이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여성스러운 매력과 형 같은 누나 느낌을 내야 하는 이윤지의 장소에 따른 스타일 변신 역시 ‘왕가네 식구들’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윤지 양면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지 양면성 둘 다 어울린다” “이윤지 양면성 조신과 터프 사이?” “이윤지 양면성 이런 모습있었나 깜짝이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나무 엑터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