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 사진출처 | MBC ‘스플래시’ 방송 캡처
아이비는 13일 방송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에 개성 넘치는 수영복을 입고 다이빙대에 섰다.
가슴선이 강조된 수영복을 입은 아이비는 “소유 씨가 비키니를 입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덜 섹시하게 입었는데 막상 오니까 제 수영복이 가장 섹시하더라”고 말했다.
아이비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MC전현무는 “과감한 패션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또 아이비는 7.5m 다이빙대에서 웨이브 춤을 춰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이비가 섹시한 매력만 뽐낸 것은 아니었다. 다이빙 연습이 너무 힘들어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 밝은 웃음을 되찾는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비는 “노래 못 하고 춤을 못 춰도 울어 본 적이 없다. 솔직히 저 자신도 힘들고 답답하지만 내가 인상 쓰고 하면 더 재미없을 것 같아 내 스타일대로 밝고 긍정적으로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아이비의 모습에 심사위원들도 “연습하면서 거듭된 실패에도 웃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고 평하며 3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스플래시’는 최근 개그맨 이봉원이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겪으며 안정성 논란이 불거졌고, 이날 방송분을 끝으로 폐지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