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몰래카메라…윤후 “넌 소고 난 사람이야”

입력 2013-09-16 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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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몰래카메라에 윤후가 감쪽같이 속았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경기도 여주의 한 목장으로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16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아빠들과 아이들을 속이는 몰래카메라를 제안했다. 아빠들은 각 방에 설치된 축사 모니터를 보며 헤드폰을 끼면 동물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귀여운 거짓말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윤후는 동물 말 번역기를 통해 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말에 자신이 하루동안 맡아 키우기로 한 송아지 ‘멜로디’와 대화를 나눴다. 더빙은 성동일과 김성주.

성동일과 김성주는 “어제 후가 이름 지어줬는데 기억이 안나”, “나 너무 더워. 너 어디 있어. 물 먹고 싶어”라며 윤후에게 말을 걸었다.

윤후는 “너희 물도 마실 수 있냐”고 물으며 멜로디에게 물과 과자를 갖다주고, 춤까지 춰 웃음을 줬다.

특히 윤후는 입에다 뽀뽀를 해 달라는 송아지의 요구에 “나 지금 너한테 못해 미안해. 너는 소고 나는 사람이라서 안돼”라고 사과해 또 한번 웃음을 줬다.

‘아빠 어디가’ 몰래카메라에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몰래카메라 재미있었어요”, “아빠 어디가 몰래카메라 윤후 정말 귀엽네요”, “아빠 어디가 몰래카메라 순수한 동심이란 이런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아빠 어디가’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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