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서현 첫 연기도전 “연기자로서는 신인,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3-09-23 15: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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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이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작품에서 수의학과 여대생이자 주인공 강무열의 첫사랑 한유림 역을 맡았다.

이날 서현은 가수 출신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에 대해 “가수로서는 경력이 있지만, 연기는 신인이나 마찬가지다”라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서현은 “좋은 작품에 훌륭한 선배들,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배태섭PD는 “서현의 이미지가 한유림 역과 딱 적합해 캐스팅했다. 전공도 연극과로 기본적인 발성과 액션은 가지고 있더라”고 캐스팅 이유를 전하며 “현장 경험이 적어 사소한 실수는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캐릭터 이해력과 표현력은 신인 연기자 이상이다”고 칭찬했다.

한편, 드라마 ‘열애’는 부친과의 살벌한 전쟁을 이겨내고 성공한 기업가로 거듭나는 한 남자의 인생 성공기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순애보를 담는다. 성훈, 최윤영, 심지호, 서현, 김윤서,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 등이 출연하며 ‘원더풀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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