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신성일, ‘야관문’서 파격 노출…누리꾼 “쓰레기” vs “기대돼”

입력 2013-09-27 11: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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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배슬기-신성일, ‘야관문’서 파격 노출…누리꾼들 “쓰레기” vs “기대돼”

배우 신성일과 배슬기가 멜로의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이 11월 7일 개봉하는 가운데 ‘야관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관문’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인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신성일과 배슬기가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친다.

신성일은 ‘야관문’을 통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야관문’에서 말기 암 환자로 생에 처음 성적 욕망에 사로잡혀 집착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깨어나는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평생 지켜온 원칙과 도덕마저 무너뜨리고 마는 한 남자의 심리적 변화와 고뇌를 베테랑다운 완벽한 연기로 표현했다.

배슬기는 극 중에서 비밀스러운 진실을 감추고 신성일의 간병인으로 나타난 첫 주연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과감한 연기로 제작진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단순한 환자와 간호인의 관계로 시작되지만, 하나둘씩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거부하지 못하는 욕망 사이에서 파격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노배우 신성일과 과감한 노출 연기도 불사한 배슬기의 열정이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49세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이와 관련해, 27일 오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야관문’의 개봉일자 소식과 더불어 두 주인공의 스틸컷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또 네이버 영화 평점 게시판에는 ‘야관문’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섞여 나와 이목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야관문, 안봐도 그냥 쓰레기. 어둠의 경로에 나오면 감상이나 해야겠네”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한 누리꾼은 “배슬기 씨 오랜 팬입니다. 기대돼요”라며 주인공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네이버 누리꾼 평점은 5.86점이다.

사진|‘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영화스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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