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4년전 청순 섹시 화제…‘미스터리’와 정반대

입력 2013-10-30 14: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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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로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인기몰이 중인 박지윤의 4년 전 모습이 다시 화제다.

박지윤은 22일 밤,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분 2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은 2009년 발매된 박지윤의 7집 앨범 '꽃, 다시 첫 번째'의 티저 비디오로 4년 전 박지윤의 청순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상 속 박지윤은 민낯의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해 집 안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 박지윤은 선풍기 앞에 서서 바람에 옷이 부풀어 오르도록 놔두는가 하면, 우유가 쏟아지는 줄도 모른 채 꾸벅꾸벅 졸고 있기도 하다. 한편의 광고가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가 보이는 이 티저 영상 속에서 박지윤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4년 전 박지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윤은 지금도 예쁘지만 이때가 최고였다!", "분명히 청순한 콘셉트인데도 섹시하다", "박지윤도 박지윤이지만 이 영상도 예술이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은 얼마 전 정선희가 진행하는 SBS 파워FM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어렸을 땐 섹시하단 수식어가 싫었다. 눈매가 강해 쳐다보기만 해도 째려본다고 오해도 많이 사서 나한테 준 장점의 이미지를 미워했었다. 솔직히 내가 섹시하게 생긴 줄 몰랐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내 장점을 멋지게 보여주자는 의도에서 오랜만에 댄스곡인 '미스터리'로 컴백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은 '미스터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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