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9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의 섹시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쑥스러운 듯 미소 지었다.
제일 먼저 맏언니 소진은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뒤태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민아는 “각선미가 제일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혜리와 유라는 각각 ‘목선’과 ‘전신’을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꼽았다.
이어 그들은 “걸스데이의 섹시함은 ‘은근함’으로 설명된다. 과하게 혹은 대놓고 드러내진 않지만 알고 보면 정말 섹시한 것이 걸스데이를 대표하는 섹시미다”고 말했다.
걸스데이의 은근한 섹시함을 담은 새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는 쇼케이스에 앞선 이날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발매 전부터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썸씽’(SOMETHING)은 한 눈 파는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곡이다.
한편 걸스데이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