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4-07-27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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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루시’

최민식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루시’가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UPI는 27일 “헐리우드 유일의 액션 원탑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명품 배우 모건 프리먼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까지 최강의 캐스팅과 액션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연출로 화제를 모은 영화 ‘루시’가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북미 개봉 첫날 ‘루시’는 이날 171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둬들이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루시’의 개봉관은 3173개관으로 각각 3595개 관에서 개봉한 영화 ‘허큘리스’와 3668개 관을 확보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할 만 하다.

오프닝 스코어는 2010년 7월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흥행작 영화 ‘솔트’(1200만 달러 오프닝)보다 훨씬 높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액션 장르의 대표작 ‘테이큰2’와 ‘본 슈프리머시’(두 작품 모두 1800만 달러 오프닝)의 스코어와 비슷한 수치라고는 것이 UPI의 설명이다.

누리꾼들은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 산뜻한 출발”,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 대박나라”,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 역시”,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 기대작답다”,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 출발이 좋네”,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한국에서 개봉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한 ‘루시’는 마약상의 운반책으로 이용당한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초능력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국내에서는 9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최민식 루시’ 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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